이름 : ★ 원 석

생년 : 2011년 3월

병명 : 뇌병변, 뇌전증, 뇌성마비

- 사연 -

원석 환아는 2011년 3월 23일 한국에서 태어나 생후 17일 만에 고려대학교 구로 병원에서 세균성 뇌수막염 진단을 받게 되었습니다. 갓 태어난 어린 나이에 중환자실에서 20일 가량 투병하다가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뇌성마비 진단까지 받았습니다. 다행인지 치료를 시작하고 나서는 앉는 자세도 좋아지고, 옹알이를 시작하는 등 언어 향상까지 보여 치료를 늘려 받았으나 2013년 간질을 심하게 앓고 난 후 상태가 악화되면서 현재까지 목 가누기조차 제대로 되지 않고 근육 조절이 안 되어 무언가를 잡는 것도 어려우며 언어는 단어조차 발음하지 못하는 상태로 성장하는 환아에게 재활치료가 꾸준히 필요한 상황입니다. 하지만 원석이의 가정 형편 상 모든 재활치료를 받을 수는 없어 현재 언어, 인지치료는 포기한 상태입니다. 하지만 원석이의 가정은 주 소득원인 아버지를 제외하고 소득이 없으며 아이 2명을 돌봐줄 사람이 없어 다른 아이조차 환아의 병원 진료를 위해 통원 시 데리고 다녀야하는 상황이기에 맞벌이조차 많은 어려움이 있는 상태입니다. 현재 전세로 거주하고 있지만 가족의 전세가 아닌 친척의 돈을 발려 살고 있는 집으로 올 초 처음 월세에서 전세로 옮기게 되어 조금이나마 경제적 보탬이 되었지만 원석이의 병원비는 꾸준히 지출이 되기 때문에 금전적인 어려움은 여전히 원석이의 가정에 문제가 되고 있는 상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