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학교에서 알게 된 선플달기 활동을 통해 한국어린이난치병협회에 대해서 알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아픈 친구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일을 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던 중 얼마 전에 학교에서 장학금을 받게 되었습니다. 힘들고 낯설었던 고등학교 1학년 시절을 보내고 생각지 못했던, 장학금을 받게 되어 너무 기뻤습니다. 

그래서 장학금을 의미있게 쓰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한국어린이난치병협회에 조금이나마 성금을 보내려고 합니다.

홈페지를 살펴보며 어떤 환아에게 도움이 되면 좋을까 여러 환아들의 글을 여러 번 읽어 보았습니다. 그러나 글을 읽어 보면서 너무 마음이 아파 결정을 하기가 어려웠습니다. 그래서 협회 관계자분들께서 도움이 필요한 곳에 써 주셨으면 하는 마음에 후원 환아를 지정하지 않고 성금을 보내려고 합니다. 비록 적은 금액이지만 아픈 작은 친구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여러 곳에서 아픈 친구들을 위해 애쓰시는 많은 분들께 감사드리며 저도 열심히 공부해서 사회에 꼭 도움이 되는 성인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더워지는 날씨에 다들 건강하시고 아픈 친구들에게 매일 좋은 소식이 있기를 바랍니다. 안녕히 계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