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한국어린이난치병협회의 다양한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한국어린이난치병협회, 갓난아이에 멈춘 아이의 시간
  • 관리자 
  • 08-17 
  • 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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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어린이난치병협회가 환아들의 일상생활에 대한 불편함을 전했다. 협회가 현재 후원 중인 진아(가명)는 최근 2년의 기다린 끝에 LH공사에서 시행하는 ‘무료 임대아파트’로 이사했다. 진아는 태아 때 분만 과정에서 난산으로 인해 뇌손상을 입어, 40일간 병원에 입원 생활 끝에 뇌병변 1급 장애 판정을 받았다. 이때부터 시작된 재활을 포함한 치료는 벌써 10년 넘게 이어지고 있다. 진아는 현재 14살이지만, 인지 능력은 돌 전 후 수준이다. 기저귀 착용, 식사, 양치질, 옷 입기 등 일상의 활동을 스스로 할 수 없다. 진아의 몸은 점점 성장하고 있지만, 몸의 변형에 고통이 따라오기 때문에 큰 문제다. 어머니는 무리해서라도 치료를 꾸준히 해, 변형을 막고 싶어 한다. 현재 진아는 모친과 단 둘이 생활하고 있다. 부친은 4년 전 폐암에 걸려 1년도 넘기지 못하고 사망했다. 모녀에게는 슬퍼할 시간도 없었다. 진아 아버지가 살아 있을 때에도 넉넉지 못했던 형편은, 아버지의 사망 이후로 더욱 악화됐다. 진아는 보호자 없는 생활이 힘들기에, 어머니는 생계를 위한 직업도 구할 수 없었다. 한국어린이난치병협회는 “이들 모녀의 막막한 현실을 전하고 싶었다”며 “작은 도움으로 진아에게 더욱 많은 관심과 사랑이 더해져, 무사히 자랄 수 있게 되기를 바랄 뿐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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